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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확산에... 이스라엘, 12~15세 아동·청소년 접종 강력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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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따라 아동·청소년의 백신 접종을 강력 권고하고 나섰다.
이스라엘은 높은 백신 접종률을 바탕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했지만, 최근 미접종자 비율이 높은 학교를 중심으로 변이 바이러스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날 전염성이 강한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이유로 12~15세 아동·청소년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이스라엘은 이달 초 해당 연령대의 접종을 허가해 접종 가능 연령대를 넓혔지만, 아동·청소년 백신 접종은 부모들의 선호도에 맡겨 왔다.
그러나 최근 중학교 두 곳에서 각각 44명, 15명의 델타 변이 감염이 발생했고,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까지 오르자 접종을 강력 권고하고 나선 것이다. 여름휴가 기간 해외여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감안했다.
나흐만 애쉬 국가 팬데믹 대응 조정관은 "현 단계에선 분명히 옳은 조치일 것"이라며 "지난주 꽤 많은 어린이들이 감염됐다. 감염자 수가 증가하도록 기다려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와 별도로, 이스라엘 보건부는 여행 제한 구역으로 지정된 나라들을 여행할 경우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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