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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확진자 1명 나왔다고 바로 원격수업 전환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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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 나왔다고 모든 학생이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는 원칙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2학기 초?중?고등학교 등교확대 방안을 발표한 교육부는 24일 대학 대면수업 확대방안도 공개한다.
유 부총리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까지는 (교내) 확진자가 한 명 나오면 전면 원격 수업 전환이 원칙이었으나 그동안 역학 조사 결과를 분석해 7월 초쯤에는 학교에 바뀐 지침을 안내할 것”이라 말했다. 유 부총리는 “모든 학생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보다는 진단검사를 받아야 되는 밀접접촉자의 대상 범위나 원격수업으로 전환해야 되는 학교급 규모 등을 세부적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교육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에 맞춰 2학기부터 전국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1,000명 미만인 2단계까지 초중고는 전면 등교가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전면 등교를 위해서라도 고3 이외 학생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유 부총리는 "12세 이상 백신 접종을 검토 중”이라며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다른 나라의 학생 접종 사례, 임상실험 결과를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의 대면수업 확대에 대해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를 통해 협의 중이다.
한편 교육부는 수도권 학교들의 등교가 확대된 이달 15일 기준 특수학교 100%, 일반학교 내 특수학교급 97.9%가 전면 등교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3~6월 특수학교 확진자는 총 28명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대유행시기(52명)의 절반 수준이었고, 특수학교 내 방과후학교 참여율도 코로나19 이전 수준(2019년 기준 79.2%)을 회복한 77.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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