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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40대 이하 백신 접종은 8월부터 선착순...50대는 7월 접종

입력
2021.06.17 14:10
수정
2021.06.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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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서울 노원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누적 1차 접종자는 1379만841명으로 정부의 상반기 목표치인 1300만명+α를 넘어선 1400만명대를 앞에 두고 있다. 뉴스1

17일 오전 서울 노원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누적 1차 접종자는 1379만841명으로 정부의 상반기 목표치인 1300만명+α를 넘어선 1400만명대를 앞에 두고 있다. 뉴스1


55~59세 장년층이 7월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맞는다. 이후 50~54세가 접종하고, 40대 이하는 8월에 희망하는 사람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고등학교 3학년,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교 교직원과 돌봄 인력은 7월 19일부터, 고3 이외의 대입 수험생은 8월 중 백신을 맞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17일 발표했다.

7월 초엔 이달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지 못한 상반기 우선접종 대상자인 60~74세와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이 먼저 접종하고, 이후 교직원과 고교 3학년, 50대 후반이 차례로 접종을 시작하는 것이다.

추진단은 철강과 자동차 등 24시간 가동이 필요한 주요 생산공장 중 부속의원을 보유한 곳에선 자체 접종을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장과 협력업체 근로자가 대상이며, 시기는 8월 중이다.

고교 3학년과 고교 교직원에게는 화이자 백신이 배정됐고, 다른 교직원과 돌봄 인력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된다. 그 이외에는 아직 백신 종류가 결정되지 않았다.

이번 시행계획을 토대로 추진단은 9월 말까지 전 국민의 70% 이상인 3,600만 명의 1차 접종을 마치겠다는 방침이다.

임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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