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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열린'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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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3주 더 연장되는 대신 감염 위험이 낮은 일부 시설과 학교 등은 14일부터 방역조치가 완화됐다. 수도권 중학교 등교수업이 확대된 이날 서울 양천구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위). 대중음악 공연장의 입장 인원이 최대 4,000명까지 확대되면서 서울의 한 대형 공연장에서 소독작업이 한창이다(가운데). 백신 접종을 마친 해외여행객의 자가격리 기준도 완화된 가운데 미국으로 향하는 여행객들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줄지어 출국수속을 밟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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