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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G7 회의 마무리… 오스트리아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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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영국을 방문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2박 3일의 일정을 마치고 다음 순방지인 오스트리아로 향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1일 G7 정상회의 장소인 영국 콘월에 도착 13일까지 숨가쁜 외교전을 펼쳤다. 호주, 유럽연합(EU), 독일, 영국, 프랑스 정상과 회담을 갖고 경제 분야 및 백신 협력을 요청했고,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CEO)를 상대로 '백신 외교'도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이날 G7 확대정상정상회의 '기후변화와 환경' 세션에서 한국의 2050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소개하고, 생물 다양성 손실 방지와 회복 등에 동참할 것을 강조했다. 청와대는 "글로벌 현안에 대한 후발 추격국가 위치에서 G7과 대등하게 현안 해결을 주도하는 선도국가 위상으로 전환했다"고 평가했다.
관심을 모았던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문 대통령의 양자 회담은 성사되지 않았다. 한일 정상의 양자 회담은 예정된 일정은 아니지만, G7 회의기간 동안 약식회담 성사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15일까지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해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후 스페인(15~17일)을 방문해 펠리페 6세 국왕과 페드로 산체스 총리를 만날 예정이다.
콘월=공동 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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