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 신규 확진 565명...이틀 연속 500명대

입력
2021.06.12 09:51
수정
2021.06.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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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감염의 75%가 수도권

12일 오전 서울 강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오전 서울 강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65명 늘어 누적 14만7,42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525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205명)?경기(170명)?인천(19명) 등 수도권에서만 394명이 발생했다. 이 중 68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경남 23명, 대전 22명, 대구 21명, 부산 13명, 충북 12명, 강원 10명, 울산 6명, 경북?제주 5명, 광주?충남?전남 4명, 전북 2명이다. 세종에선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외 유입 사례는 40명으로 전날 16명보다 24명이 늘었다. 외국인이 25명, 내국인이 15명으로, 검역단계에서 9명, 입국 후 자가 격리 상태에서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유입 사례가 40명대로 발생한 것은 지난달 9일(42명) 이후 34일 만이다.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최근 6주간 일일 확진자 수는 400∼7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발표일 기준으로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556명→485명→454명→602명→611명→556명→565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547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524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과 당대표 보좌관 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1일 오후 국회 본관이 폐쇄되고 있다. 오대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과 당대표 보좌관 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1일 오후 국회 본관이 폐쇄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이환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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