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나체사진 주면 대출" 여성 속여 돈 뜯어낸 엄마와 아들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나체사진을 보내주면 돈을 대출해 주겠다고 속여 여성 5명으로부터 무려 1억 원을 뜯어낸 모자가 체포됐다.
제주경찰청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촬영물 등 협박) 위반, 공갈 혐의로 A(44·여)씨와 B(19)군을 긴급 체포해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최근 페이스북에 '당일 여성 대출 전문'이라는 글을 올린 뒤 대출을 원하는 다수의 여성을 대상으로 소위 '몸캠 피싱'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400만 원 대출을 위한 담보가 필요하다’ 등의 거짓말로 피해자들에게 나체사진을 요구한 뒤 피해자들이 자신의 가슴이나 신체 주요 부위를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보내면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피해 여성 5명으로부터 총 1억 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한 피해자의 신고로 수사에 들어간 경찰에 의해 차례로 체포됐다. 아들 B군은 지난 4일 타 지역의 한 PC방에서, 엄마 A씨는 타 지역의 한 모텔에서 각각 붙잡혔다. 이들은 지난 7일 나란히 구속됐다. 경찰은 이들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공범 1명도 추적 중이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