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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선언문에 '도쿄올림픽 지지' 명기하는 쪽으로 조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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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일 영국 콘월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 참가국들이 정상선언문에 '도쿄올림픽 개최 지지'를 명기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9일 보도했다.
신문은 "올림픽을 둘러싸고 국내 여론조사 등에서 개최 여부에 대해 찬반이 대립하고 있어, 일본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재차 각국의 지지를 얻어냄으로써 올림픽 개최 기운을 높이겠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올림픽 개최의 전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뜻을 밝힐 방침이다.
스가 총리는 5월에 있었던 유럽연합(EU)과의 온라인 정상회담이나 4월에 열린 미일 정상회담 후 발표문에서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관련 "올 여름, 안전·안심한 형태로 개최하는 것을 지지한다"는 식으로 명기했다.
이번 G7 정상회담에서는 △세계 경제△ 중국 △지역 정세 △국제 보건(코로나 대책 포함) △민주주의 △기후 변동 등이 의제가 될 전망이다. 국제 보건·민주주의·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협의에는 호주·인도·한국 정상도 참가한다.
신문은 "정상회의에서 중국만을 주제로 한 논의가 이뤄지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스가 총리는 중국에 의한 동·남중국해에서의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에 대한 우려를 호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일본 정부는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도 정상선언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5월 초 열린 G7 외교장관 회의에서도 이미 공동성명에 명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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