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7일 하루 접종 85만…누적 접종 1000만 건 넘었다

입력
2021.06.07 20:00
수정
2021.06.07 20:18

30세 미만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7일 오전 해군 3함대사령부 강당에 설치된 접종소에서 병사들이 백신 접종을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30세 미만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7일 오전 해군 3함대사령부 강당에 설치된 접종소에서 병사들이 백신 접종을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이 7일 하루 동안 83만여 명이 추가돼 1차 접종자가 800만 명을 돌파했다. 2차 접종까지 합친 누적 건수는 1,000만 건을 넘겼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7일 오후 6시 기준 신규 접종자가 83만7,70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차 접종자는 843만8,197건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자는 총 229만9,892명으로 1차와 2차를 더해 예방접종이 1,000만 건을 넘었다.

또한 이날 신규 접종 건수는 1차와 2차를 더해 총 85만7,469명으로 일 최다를 기록했다.

추진단은 코로나19 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예방접종 시 주의사항을 잘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및 조치를 위해 모든 접종 완료자는 예방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접종 부위는 항상 청결히 유지하고, 동시에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며,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유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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