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성추행 피해 사망 공군 부사관 추모소 조문

입력
2021.06.06 12:14
수정
2021.06.0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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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추모 묵념을 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추모 묵념을 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군 내 성추행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20전투비행단 소속 A부사관 추모소를 6일 찾았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을 마친 뒤 곧장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 차려진 추모소로 향했다. 현장에 머문 시간은 6분 정도였다.

문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사에서도 "최근 군내 부실급식 사례들과 아직도 일부 남아있어 안타깝고 억울한 죽음을 낳은 병영 문화의 폐습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신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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