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용 공군참모총장 사의... "부사관 성추행 사망 책임 통감"

입력
2021.06.04 13:52
수정
2021.06.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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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이 5월 31일 경남 진주시 공군 교육사령부를 방문해 방역관리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공군 제공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이 5월 31일 경남 진주시 공군 교육사령부를 방문해 방역관리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공군 제공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이 4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 총장은 입장문에서 "성추행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 등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며 "일련의 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이날부로 사의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고인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족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뜻을 전한다"면서 "아픔과 상처가 조속히 치유되길 바라며, 공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강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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