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단독

김오수 "검찰 인사, 시간 더 필요한 것 같다"

입력
2021.06.03 18:12
수정
2021.06.03 18:57
구독

"6대범죄 직접수사 열어둬야"
박범계는 "제가 드릴 말씀 없다"

김오수(왼쪽) 검찰총장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3일 오후 검찰 인사 및 직제개편안 관련 논의를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뉴스1

김오수(왼쪽) 검찰총장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3일 오후 검찰 인사 및 직제개편안 관련 논의를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뉴스1

김오수 검찰총장이 3일 검찰 인사 및 직제개편안 관련 논의를 위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만난 뒤 "(간부 인사에 대해) 2시간 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의견을 드리고 설명했지만 저로선 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직제개편과 관련해선 "일선의 우려대로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부분인 6대 범죄에 대해선 직접수사를 열어둬야 하지 않느냐고 말씀드렸다"며 "직제와 관련해선 (박 장관이) 공감하는 부분이 있는데, 제가 설명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논의를 마친 뒤 "충분히 자세히 (입장을) 들었다"며 "제가 드릴 말씀은 없다"고 말했다.

정준기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