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입 연 한예슬 "'버닝썬 여배우' 아냐...경·검서 밝혀주길"

입력
2021.06.0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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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직접 글 올려?
?"남친에 고급차 사준 적 없어" 해명도

배우 한예슬이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 한예슬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배우 한예슬이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 한예슬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클럽 버닝썬 사태' 연루 의혹을 받은 배우 한예슬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직접 부인했다.

한예슬은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입에 담지 못할 큰 사건의 주인공이 저라고 얘기하시는 분들이 있다"며 "정말 경찰, 검찰에서 밝혀주시길 내가 더 원하고 있다"고 했다. 모든 사생활을 공개할 순 없지만, 버닝썬 연루 의혹은 모든 걸 걸고 진실이 아니라는 게 한예슬의 주장이다.

앞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버닝썬 폭행 사건이 벌어진 당일, 30대 여배우 A씨의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했다. 그 이후 버닝썬 폭행 사건 피해자인 김상교씨는 "그날 마약에 취해 침을 질질 흘리던 여배우가 누구였기에 역삼지구대 경찰들이 클럽 내부로 들어가지도 못했는지, 그날 VVIP들은 다 봤을 것 아니냐"며 "그날 마약에 취한 여배우가 H인지, G인지"란 내용의 글을 SNS에 올려 파장이 일었다. 이 의혹은 최근 한예슬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며 다시 구설에 올랐다.

최근 한예슬은 SNS에 교제 중인 남자 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 등을 올리며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한예슬은 남자친구에게 고급 차량을 선물했다는 소문에 관해선 이날 "람보르기니를 남자친구에게 선물했다는 얘기에 제 새 차를 남자친구에게 줘야 하나 고민했다"며 "그 차는 제가 제게 선물한 차"라고 했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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