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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677명... 곳곳서 집단감염 확산

입력
2021.06.02 09:32
수정
2021.06.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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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세종-서울 화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국무위원들이 김부겸 국무총리의 모두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뉴스1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세종-서울 화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국무위원들이 김부겸 국무총리의 모두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7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635만8,512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401만7,845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224만667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654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256명)?경기(188명)?인천(19명) 등 수도권에서만 463명이 발생했다. 이 중 122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대구 39명, 대전 23명, 부산과 경남 각 19명, 울산과 강원, 제주 각 14명, 전북과 전남 각 10명, 경북 9명, 충남 7명, 광주와 충북 각 5명, 세종 3명이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3명으로, 이 중 17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9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605명이 증가해 누적 13만2,068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96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7명이 줄어 151명이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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