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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백신 80만 명분, 16시간 만에 예약 완료

입력
2021.06.01 15:45
수정
2021.06.0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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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캡처 화면.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캡처 화면.


만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등 군 관련자를 대상으로 한 얀센 백신 사전예약이 시작 16시간여 만에 80만 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일 "이날 0시 시작된 얀센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오후 3시 30분 기준 80만명에 달해 1차 마감했다"고 밝혔다.

얀센 백신 예약 사전예약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64만6,000명을 넘어섰고, 오후 3시30분까지 80만 명이 예약을 완료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얀센 백신은 한 바이알당 5명분으로, 예약 인원은 100만 명 미만이 되더라도 조기 종료될 수 있다"며 "최종 배송 물량과 예약 인원을 확인해 100만 명분 배송에 맞춰서 예약 종료가 확정된다"고 말했다.

실제 얀센 백신은 37명 예약 시 40명 분의 백신이 배송돼 백신 물량과 예약인원이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추진단은 예약된 인원과 실제 배송되는 백신 물량 확인 작업 이후 추가 예약 가능 여부를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으로 얀센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하고 있다. 한진탁 인턴기자

스마트폰으로 얀센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하고 있다. 한진탁 인턴기자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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