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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개별공시지가 상승률 전국 최하위권

입력
2021.05.30 16:25
수정
2021.05.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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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02% 올라…전국 15번째
변동률 5년 만에 상승세 전환

제주 제주시 도심 전경. 김영헌 기자

제주 제주시 도심 전경. 김영헌 기자


제주지역 올해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이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30일 제주도와 서귀포시 등에 따르면 올해 제주지역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8.02%로, 전국 평균 상승률(9.95%)보다 낮았다. 제주지역 상승률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15번째에 머물렀다. 하지만 제주지역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2016년을 정점으로 하락세를 보이다 올해 5년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제주시 7.85%, 서귀포시 8.29%로 나타났다. 도내 최고지가는 제주시 연동 그랜드호텔사거리 인근 상가로 1㎡당 711만원으로 조사됐다. 최저 지가는 제주시 추자면 임야로 1㎡당 570원이다.

개별공시지가는 1㎡당 가격을 매긴 것으로, 토지분 재산세 등 토지 관련 각종 세금의 과세표준, 개발부담금과 개발제한구역 훼손 부담금을 비롯한 각종 부담금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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