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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할아버지에서 손자까지 '3대 방짜전'

입력
2021.05.26 17:12
수정
2021.05.26 17:17

유기장 보유자 이봉주, 이형근, 전수자 이지호

국가무형문화제 유기장 명예보유자인 이봉주(가운데)씨와 그의 아들 이형근 유기장(왼쪽), 손자 이지호 전수자. 한국문화재재단 제공

국가무형문화제 유기장 명예보유자인 이봉주(가운데)씨와 그의 아들 이형근 유기장(왼쪽), 손자 이지호 전수자. 한국문화재재단 제공


국가무형문화재 유기장 명예보유자인 이봉주씨와 그의 아들 이형근 유기장, 손자 이지호 전수자가 ‘3대 방짜전’을 선보인다.

한국문화재재단은 26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국내 1호 방짜유기장으로 불리는 이봉주씨를 위한 헌정 전시 ‘3대 방짜전’이 이날부터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봉주씨는 놋쇠를 망치로 두들겨 모양을 만드는 방짜기법으로 이름난 평안북도 납청유기를 알린 주인공이기도 하다.

전시에서는 3대가 참여해 만든 40여점에 달하는 방짜유기 작품을 볼 수 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3대가 잇는 대한민국 방짜유기의 살아있는 역사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채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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