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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서 스크린골프장 發 6명 확진

입력
2021.05.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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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골프 친 퇴직공무원 4명?
가족, 골프장 주인도 연쇄 감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6명 발생한 2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6명 발생한 2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스1



충북 영동군에서 스크린골프장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25일 영동군에 따르면 전날 오전 영동읍의 한 스크린골프장에서 함께 골프를 친 60대 4명이 이날 한꺼번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들과 접촉한 50대 1명과 이 스크린골프장 주인 40대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골프를 함께 친 4명은 인후통 증세를 보이자 신속항원 검사에 이어 진단검사(PCR)를 받았다. 이들은 퇴직 공무원들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을 파악하고 있다. 또 지난 19~24일 해당 스크린골프장을 이용한 이들에게 즉시 진단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다.

영동군보건소는 “역학 조사와 함께 스크린골프장의 방역 수칙 준수 여부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했다.

한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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