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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 5.5만회분 31일 국내 도착... AZ·화이자 이어 세 번째

입력
2021.05.24 11:34
수정
2021.05.24 13:43


22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백신기업 파트너십 행사'에 모더나와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샘플이 놓여 있다. 뉴시스

22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백신기업 파트너십 행사'에 모더나와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샘플이 놓여 있다. 뉴시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31일 국내에 들어온다.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 백신에 이어 국내에 도입되는 세 번째 코로나19 백신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4일 브리핑에서 "다음 주 월요일에 모더나 백신 5만5,000회분 정도가 공항으로 도착한다"고 밝혔다.

다만 백신이 도착하더라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가 출하승인 과정 등이 남아있어 곧바로 사용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손 반장은 "백신 도착 후 식약처로부터 확인을 받아야 해서 실제 사용과는 시차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모더나와 백신 4,000만 회분의 도입을 계약한 상태로 이번에 들어오는 것은 초도 물량이다. 모더나에 대한 국내 허가는 21일 완료된 상태다. 모더나 백신은 화이자와 마찬가지로 초저온에 보관·유통하는 백신으로, 국내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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