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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8명 등록…예비경선서 3명 '컷오프'

입력
2021.05.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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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제1차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일인 2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직원들이 후보자들과 후보 대리인들의 후보자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제1차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일인 2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직원들이 후보자들과 후보 대리인들의 후보자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6·11 전당대회 후보등록이 22일 완료됐다.

국민의힘은 후보등록 마감시한인 이날 오후5시, 당 대표 후보로 8명, 최고위원 후보로 10명, 청년최고위원 후보로 5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당대표 후보로는 조경태 주호영(이상 5선)·홍문표(4선)·윤영석(3선)·김웅 김은혜(이상 초선) 의원, 나경원 전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등록했다. 출마를 선언했던 조해진 의원은 최고위원으로 입후보했고, 신상진 전 의원은 최종 등록하지 않았다.

4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후보에는 조해진(3선)·배현진 이영 조수진(이상 초선) 의원과 김재원 정미경 전 의원, 도태우 전 대구시당 인권위원장·원영섭 전 미래통합당 조직부총장·조대원 전 고양시정 당협위원장·천강정 전 경기도당 치과의사네트워킹 위원장 등 10명이 등록했다.

1명을 뽑는 청년최고위원 후보에는 이용 의원과, 강태린 전 의왕과천 당원협의회 부위원장, 김용태 경기 광명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함슬옹 전 미래통합당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 홍종기 전 삼성전자 변호사가 등록했다.

당 대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예비경선은 후보자들은 25일 서울 누리꿈스퀘어에서 비전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예비경선 여론조사는 26∼27일 양일간 실시된다.

27일 컷오프를 거쳐 본경선 진출자 5명이 가려지면 30일부터 전국 순회 합동연설회가 시작된다. 전당대회 주자들이 참석하는 방송 토론회는 31일과 다음달 8일에 열린다. 선거인단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는 다음달 9∼10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최고위원 후보자들은 예비경선을 거치지 않고 본투표로 직행한다. '4위 득표자 이내에 여성당선자가 없을 경우에는 4위 득표자 대신 여성후보자 중 최다득표자를 최고위원으로 한다'는 규정상 여성 후보 3명(배현진·이영·정미경) 중 최다 득표자는 전체 4위 안에 들지 못해도 최고위원이 된다.




원다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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