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졸 청년 취업장려금 200만 원 지원

입력
2021.05.17 15:13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졸청년의 역량을 키워주는 특화사업에 참가할 지원자를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북 고졸청년특화지원사업은 지난 4월 도와 (사)한국커리어가 함께 참여해 고용노동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3억3,000만 원 등 모두 4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 기업 현장중심 실무교육, 체험중심형 취업지원서비스, 취업장려금 지급 등이 실시된다.

기업 현장중심 실무교육은 △물류정보시스템 운영관리(인사회계, 전산회계1급, OA)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계 및 기구 설계(CAD, 인벤터, 3D) 분야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교통비 등 실비가 지원된다.

취업에 필요한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한 △전문 취업 상담 △1:1 개인 이미지 조언△인사담당자 면접 체험 △구인구직 만남의 날 △현장 실무자 대면 상담 등 체험형 취업지원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취업한 청년에게는 최대 4개월 간 모두 200만 원의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

교육 대상은 만 34세 이하 고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커리어와 전북청년허브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종훈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 고졸 청년들 좋은 일자리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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