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유치 기업 고용인력·투자금액 수직 상승

입력
2021.05.17 14:28
올해 신규 준공·가동 기업  279개사
고용 5280명, 투자금 1조 9291억 '껑충'

지난 3월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30개사 9개 시·군 합동 투자협약식 모습. 충남도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감염증 확산에도 충남도의 유치 기업 수가 수직상승해 투자ㆍ고용이 대폭 늘었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유치 기업 가운데 올 들어 공장을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간 업체가 279개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 기간 230개보다 49개(18.7%) 늘었다. 천안이 91개로 가장 많고 아산 83개, 당진 24개, 금산 22개 등의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조립금속기계 69개, 전기전자통신 47개, 식품 37개, 자동차 부품 21개, 비금속 20개 등의 순이다. 279개 기업의 투자 금액은 총 1조9,291억원으로 전년 동기 6,464억원의 3배에 달하는 규모다.

고용 인원은 지난해 1∼4월 2,605명에서 올해 같은 기간 5,280명으로 2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성과는 기업 유치 전략의 효과 때문이다.

도는 4대 전략산업 및 권역별 특화산업 집중 유치계획을 세워 대기업 유치를 통한 협력업체 동반 이전 유도했다. 또한 기업 맞춤형 토지제공과 우량 기업 유치 대상 지역 확대해 국내 복귀 기업 유치전략을 운용했다.

도는 올해 국내 기업 745개사, 국내 복귀 기업 2개사 이상을 유치목표로 세웠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나, 도외 소재 기업의 본사·공장 이전 시 설비투자의 10% 범위 내 지원을 추가했다"며 "이주직원 개인과 세대 지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로 투자를 이끌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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