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동양의 장미’ 작약꽃에 날아든 꿀벌들

입력
2021.05.18 04:30
25면
구독

입하(立夏)가 갓 지난 요맘때는 '동양의 장미' 작약꽃의 세상이다. 그 자태가 어찌나 곱고 풍성한지 어른들은 ‘함박꽃’이라고도 불렀다. 작약은 화려한 꽃 빛만큼이나 뿌리의 약효가 뛰어나 차와 약재로 쓰여 왔다. 보는 즐거움에 건강까지 챙겨주니 일거양득 아닌가. 이를 어찌 알았는지, 사람보다 벌들이 먼저 꽃을 반긴다. 8일 수락산 기슭에서.

배우한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