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대를 다채롭게 고민하다

입력
2021.05.14 16:40

5월 15일~21일


전시

조형아트서울 제공

△제 6회 조형아트서울 2021

조형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90여개 갤러리 및 단체가 2,5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6회째인 올해의 주제는 '새로운 시대'다. 한국을 배경으로 일어날 예술작품들 간 총성 없는 세계대전을 대비하기 위한 고민이나, 장애에 따른 차별을 없애야 한다는 메시지가 담긴 전시를 만날 수 있다. 대형 조각 특별전에서는 야외 조각공원의 대형 조각을 실내에 전시한다. 김환기 박서보 등 유명작가부터 조각 분야의 유망주로 꼽힌 작가들의 작품까지 망라한다. 5월 19일까지·코엑스·9,000~1만3,000원·(02)3446-3031

갤리러신라 제공

△로버트 베리 개인전: Now You Can Enter.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문자에 불완전성을 부여하려는 작가의 전시. 개념미술가로 알려진 작가의 3부작 개인전 중 마지막 전시이기도 하다. 비물질성과 불완전성이라는 개념은 작가의 모든 작품을 관통하는 열쇳말이다. 오브제로서 '단어'는 관객에게 생각하고 느끼고 해석하는 능력을 자극하는 짧은 순간을 제공한다. 눈에 거의 보이지 않는 와이어 등 작품의 실험적 설치는, 전시 공간 전체가 미술이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6월 13일까지·서울 종로구 삼청로 71-1·무료 전시·(053)422-1628

세종문화회관 제공

△라이프 사진전: 더 라스트 프린트

사진잡지 '라이프'의 아카이브에 잠들어 있던 1,000만장의 사진 중 100장의 사진을 선보이며 20세기의 순간 순간을 탐닉한다. '라이프 사진전' 3부작 시리즈의 마지막이다. 지난 두 번의 전시가 격동의 시대 속 역사적 인물의 사진에 주목했다면, 이번 전시는 일상을 포착하는 데 집중한다. 라이프와 인연 깊은 사진작가 8명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BIG 8' 섹션도 만날 수 있다. 시대에 구애받지 않는 인간의 가치를 담은 기록을 경험하게 하며 포토저널리즘의 무게를 알린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8월 21일까지·9,000~1만5,000원·(02)332-8011


공연

오픈리뷰 제공

△[뮤지컬] 드라큘라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의 소설 '드라큘라'를 원작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 뮤지컬이다.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그린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로 유명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을 포함한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와 국내 창작진이 협력해, 한국만의 프로덕션을 선보인다. 무대는 19세기 유럽 고딕풍을 구현한다. 강렬한 조명과 4중 턴테이블 무대 기술 장치, 모두 수작업으로 완성된 의상 등은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5월 18일~8월 1일까지·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3만5,000~15만원·1588-5212

뮤직앤아트컴퍼니 제공

△[공연] 크론베르크 스트링 프로젝트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출신 솔리스트 네 명이 한 무대에 오른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현악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임지영부터 크리스텔 리, 요나단 루제만, 타케히로 코노에까지 젊은 현악 연주자로 구성됐다. 공연의 테마를 '보헤미안'으로 설정해 익숙하지 않은 동유럽권의 실내악 음악을 들려준다. 클래식음악의 정수로 불리는 현악 사중주를 포함해 현악 트리오, 바이올린과 비올라 듀오 등 현악 앙상블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5월 18일·LG 아트센터·3만~9만원·(070)7579-3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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