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 제이윤 사망, 마지막까지 뜨거웠던 음악 열정

입력
2021.05.13 17:42
그룹 엠씨더맥스 제이윤의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고인이 생전 마지막까지 불태웠던 음악에 대한 열정이 깊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제이윤 SNS

그룹 엠씨더맥스 제이윤의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고인이 생전 마지막까지 불태웠던 음악에 대한 열정이 깊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제이윤 SNS


그룹 엠씨더맥스 제이윤의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고인이 생전 마지막까지 불태웠던 음악에 대한 열정이 깊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제이윤의 소속사 325이엔씨 측은 13일 "제이윤이 이날 우리 곁을 떠났다"라며 제이윤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본지의 확인 결과 현재 제이윤의 사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경찰이 현장을 감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럽게 전해진 안타까운 소식 속 제이윤의 생전 음악 활동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이윤의 공식 SNS상 마지막 활동은 지난달 14일 직접 게재한 것으로 보이는 게시물이다.

해당 게시물에는 엠씨더맥스가 지난 3월 발매한 곡인 '너의 흔적'을 연주하는 제이윤의 모습을 촬영 중인 한 촬영장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제이윤은 "항상 좋은 그림을 위해 애써 주시는 스태프분들 감사하다"라며 작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앞서 그가 게재한 게시물에서도 음악을 향한 제이윤의 애정은 고스란히 묻어난다. 최근 엠씨더맥스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Ceremonia'를 발매했던 그는 이를 기념하며 팬클럽이 만들어 준 것으로 보이는 기념품을 손에 든 채 "너무 예쁘다. 고마워요, 이 기나긴 시간"이라며 팬들을 향한 감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 외에도 그의 SNS는 대부분 엠씨더맥스 활동에 대한 글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생전 마지막까지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왔던 그의 안타까운 소식에 고인을 향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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