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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호색한으로 유명…나체파티 즐겼다"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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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내 멀린다와의 27년 결혼생활을 끝낸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가 과거 호색한으로 유명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나체 파티를 즐겼다는 제보도 이어졌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와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게이츠의 전기작가 제임스 월리스(74)는 언론 인터뷰에서 "게이츠는 단순히 컴퓨터만 아는 괴짜가 아니었다"며 이같은내용을 폭로했다. 그는 "게이츠는 스트리퍼를 시애틀 집으로 데려가곤 했고, 거기서 문란한 파티를 즐겼을 것"이라고 했다.
월리스는 1997년에 쓴 게이츠의 전기 '오버드라이브'에도 비슷한 내용을 담았다. 이 책에는 "게이츠는 시애틀에 있는 전라 나이트클럽의 무용수를 집으로 데려와 친구들과 함께 실내 수영장에서 나체 파티를 하곤 했다", "멀린다를 만난 뒤에도 (문란한 사생활)을 멈추지 않았고 둘은 여자 문제로 1년 정도 결별한 적도 있다" 등의 내용이 실렸다.
비슷한 폭로는 과거 게이츠의 동료에게서도 나왔다. MS 경영진으로서 게이츠와 함께 일한 적 있는 번 라번도 데일리메일 인터뷰에서 "수영장에 나체로 있는 건 별일이 아니지만 모두가 나체로 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며 게이츠의 과거를 빗대 말했다. 다만 "게이츠가 결혼 후에 파티를 벌이는 모습을 본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게이츠가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를 받은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아내 몰래 몇 년간 계속 어울렸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멀린다가 2013년부터 남편과 엡스타인의 관계를 불편하게 여겨 왔다는 사실을 전하며 이것이 둘의 불화 이유 중 하나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14세 소녀 등 미성년자 20여명에게 성범죄를 저질러 수감된 엡스타인은 2019년 8월 감옥에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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