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541명... 다시 500명대로 증가

입력
2021.05.04 09:37
수정
2021.05.04 10:40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3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2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머리 발언을 듣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3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2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머리 발언을 듣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54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346만6,908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186만3,973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60만2,935명이다.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누적 1만7,485건이다.

신규 확진자 중 514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82명)?경기(117명)?인천(12명) 등 수도권에서만 311명이 발생했다. 이 중 52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경남 35명, 울산 29명, 강원 22명, 경북과 충남 18명, 부산 16명, 대전 13명, 전남과 대구 9명, 제주 8명, 충북과 세종 5명, 광주 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사례는 27명으로, 이 중 16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7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772명이 증가해 누적 11만4,128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1,84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명이 줄어 162명이다.

유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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