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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4%, 가상화폐 과세 찬성...20대는 반대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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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부터 가상화폐 거래로 벌어들인 소득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겠다고 밝인 가운데, 국민 절반은 이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지난달 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3.7%가 내년 가상화폐 과세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반대한다는 의견은 38.3%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40대에선 찬성 62.1%로 반대(33.6%)보다 우세하게 나타났다. 매우 찬성도 48%로 전체 평균(28.5%)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다만 20대(찬성 47.5%, 반대 47.8%)와 60대(찬성 45.4%, 반대 37.6%)에서는 찬반이 팽팽했다.
남녀 간 의견은 차이를 보였다. 여성 10명 중 6명은 과세에 찬성하는 반면, 남성은 찬성(47.3%)과 반대(45.7%)가 대등하게 집계됐다.
이념이나 지지 정당에 따라서도 찬반이 갈렸다. 진보성향의 67.3%, 중도성향의 54%가 찬성한다고 답한 반면, 보수성향은 반대가 47.4%로 찬성보다 많았다. 또 민주당 지지층 내 72.5%는 찬성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찬성과 반대가 각각 41.7%, 47.6%로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오차범위는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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