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60만명 넘어... 중증 환자 수도 역대 최다

입력
2021.05.02 22:25
수정
2021.05.0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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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연휴 '골든 위크'를 맞은 도쿄 시민들이 2일 도쿄 센소지 인근 쇼핑가를 지나가고 있다. 도쿄=AFP 연합뉴스

일본의 연휴 '골든 위크'를 맞은 도쿄 시민들이 2일 도쿄 센소지 인근 쇼핑가를 지나가고 있다. 도쿄=AFP 연합뉴스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60만명을 넘어 섰다. 중증 환자의 수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일본 NHK방송은 2일 오후 8시20분 현재까지 이날 신규 확진자 5,900명이 새로 나왔다고 전했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2일 하루동안 87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오사카부에서도 1,057명의 신규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60만5,597명으로 증가해 60만명을 넘어 섰다. 사망자 수도 이날 현재 1만400명으로 집계됐다.

중증 환자 수도 증가하는 모습이다. 후생노동성은 이날 현재 인공호흡기 치료와 중환자실 입원 등 중증 환자의 수가 전날보다 30명 늘어난 1,05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27일 중증 환자 1,043명에 비해 7명 많은 것으로 일본에서의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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