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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코로나 백신 맞은 80대, 돌연사

입력
2021.05.0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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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서울 마포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다. 뉴스1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다. 뉴스1


광주에서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80대 노인이 갑자기 숨지는 사고가 발생,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1일 광주 북구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80대 A씨가 북구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기저질환이 있었지만 건강에 큰 이상이 없던 그는 집안일을 하던 중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23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았다. 이후 별다른 이상 반응은 보이지 않았다.

보건 당국은 백신 이상 반응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사망원인 규명을 위해 시신을 부검할 계획이다.



변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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