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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한미정상회담 5월 21일 개최" 확인… "철통 같은 한미동맹 기대"

입력
2021.04.30 09:26
수정
2021.04.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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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문재인(왼쪽)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5월 하순 워싱턴을 방문해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EPA 연합뉴스

청와대는 문재인(왼쪽)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5월 하순 워싱턴을 방문해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EPA 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이 29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이 다음달 21일 워싱턴에서 열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달 21일 문재인 대통령을 백악관에서 맞이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담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첫 한미 정상 간 만남이다.

사키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이번 방문으로 한미 간 철통 같은 동맹관계와 양국 정부, 국민, 경제 간 광범위하고 깊은 유대가 부각될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협력해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긴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백악관은 15일 바이든 대통령이 5월 하반기 문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 정상은 2월 4일 첫 정상 간 통화를 했고, 지난 2일 한미 안보실장 협의를 통해 정상회담 일정을 조율했다.

워싱턴= 정상원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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