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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인니 잠수함 사고에 "슬픔 조속히 극복하길"

입력
2021.04.27 09:09
수정
2021.04.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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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 위도도 인니 대통령에 위로전 발송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019년 말 한국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자카르타=고찬유 특파원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019년 말 한국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자카르타=고찬유 특파원


훈련 중 사고로 승조원 전원이 사망한 인도네시아 해군 잠수함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위로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위로전에서 잠수함 침몰 사고로 많은 인명이 희생된 것에 안타까움을 전하고, 조코위 대통령과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비극적인 이번 사고로 인한 슬픔을 조속히 극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해당 잠수함은 '낭갈라 402'로 독일에서 제작된 1,400톤 급 디젤 잠수함이다. 21일 새벽(현지시각) 인도네시아 발리섬 북부 96㎞ 해역에서 어뢰훈련을 위해 잠수한 뒤 실종됐고, 잔해가 25일 발견됐다. 선원 53명은 모두 숨진 것으로 인도네시아 군 당국은 판단했다.

신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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