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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797명... 106일 만에 최다

입력
2021.04.23 09:52
수정
2021.04.23 10:49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79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3차 유행이 한창이던 1월 7일(869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203만5,549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119만4,718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84만831명이다.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누적 1만3,011건이다.

신규 확진자 중 758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98명)?경기(290명)?인천(10명) 등 수도권에서만 498명이 발생했다. 이 중 128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경남 63명, 울산 38명, 부산 33명, 충북 29명, 경북 22명, 광주 16명, 강원 15명, 대구 12명, 인천과 충남 10명 등의 환자가 나왔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사례는 39명으로, 이 중 14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23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612명 증가해 누적 10만7,071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81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명 늘어 127명이다.

유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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