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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731명... 일주일 만에 다시 700명대로

입력
2021.04.21 09:37
수정
2021.04.21 12:11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9일 오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9일 오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73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177만1,407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109만3,174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67만8,233명이다.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누적 1만2,533건이다.

신규 확진자 중 692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211명)?경기(225명)?인천(13명) 등 수도권에서만 449명이 발생했다. 이 중 131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경남에서 40명, 울산에서 39명, 부산에서 33명, 대구에서 25명, 충북에서 19명, 광주와 대전에서 각 17명, 경북에서 15명, 강원에서 1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사례는 39명으로, 이 중 18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13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650명 증가해 누적 10만5,877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806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7명 줄어 116명이다.

유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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