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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선호도' 윤석열, 이재명에 오차범위 밖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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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대의 지지율로 20%대의 이재명 경기지사를 앞서는 가운데, 두 사람의 격차는 조사기관별로 차이를 보였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16~17일 이틀간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33.7%, 이 지사는 27.1%로 6.6%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그 뒤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11%, 오세훈 서울시장 3.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7%, 홍준표 무소속 의원 3.7%, 정세균 전 국무총리 3.4% 순이었다.
세대·지역·직업·이념별로 보면, 윤 전 총장은 지난주에 비해 20대(26.9%)와 서울(41.4%)에서 지지율이 각각 8.2%포인트, 8.5%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60세 이상(50.3%), 대구·경북(45.9%), 부산·울산·경남(41.2%), 농·임·어업(49.5%), 자영업(46.1%), 중도성향(41.8%)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 지사는 한주 동안 40대(44.8%)와 대전·세종·충청(31%) 지역에서 지지율이 각각 8.5%포인트, 16.6%포인트씩 올랐다. 그 밖에 인천·경기(35%) 지역과 화이트칼라(33.5%) 직업군에서 지지율이 높게 나왔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는 다른 여론 조사에서는 16.2%포인트나 격차가 벌어졌다.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16일 만 18세 이상 1,011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37.2%, 이 지사는 21%의 지지를 받았다.
이어 이낙연 전 대표 11%, 홍준표 의원 5.9%, 안철수 대표 5%,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3.2%,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4%, 정세균 전 총리 2.4% 순이었다.
세대·지역·직업·이념별로는 윤 전 총장은 무당층(40.2%)과 중도성향(39.4%), 대구·경북(42.1%), 60세 이상(51%)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 지사는 40대에서 35%의 선호도를 얻어 다른 연령 대비 높은 지지를 받았다.
'윤 전 총장 대 이 지사'의 양자 가상대결 시 "윤 전 총장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51.1%로 32.3%를 받은 이 지사보다 18.8%포인트 앞섰다.
지역별 조사에서는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윤 전 총장 41.4%, 이 지사 40.8%로 대등했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모두 윤 총장 선호도가 높았다.
세대별로 보면 40대만 "이 지사에게 투표하겠다"가 49.9%로 앞섰고, 다른 연령에서는 "윤 전 총장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절반 또는 과반으로 나타났다. 다만 20대는 "(뽑을 후보가) 없다"는 대답이 20.4%로 전체 평균 대비 높았다.
또한 홍 의원을 선호하는 응답자의 75.2%는 "윤 전 총장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한 반면, 이 전 대표 선호 응답자는 37.3%만 "이 지사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낙연 전 대표와의 양자 대결에서도 각각 51.6%, 30.1%의 지지를 얻어 이 전 지사와의 가상대결과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KSOI와 리얼미터 조사는 모두 표본오차 95%에 오차범위는 ±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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