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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총리대행 "부동산 투기 수사, 검경 협력 필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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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검·경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홍 직무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 협력 회의'를 열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를 계기로 진행되고 있는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 전반을 점검했다. 그는 "수사 추진 상황을 점검·협의하고, 보다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부동산 투기범죄 수사를 위해 3월 초 경찰청에 합동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홍 직무대행은 '검경 협력'에 방점을 찍었다. "빠른 시일 내 제대로 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역시 부처 간의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밝히면서다. 이어 "(이미) 검·경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검찰에도 641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하는 등 동원 가능한 모든 역량을 수사에 투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LH 사태 초기 검찰 수사 필요성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경찰력만으로 수사를 진행하는 데 대한 국민적 의문과 비판이 이어지자 검찰을 수사에 전격 투입했다.
홍 직무대행은 "향후 최대한 수사속도를 높여 단 한 줌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고 그리고 철저하게 수사해 주기 바라며, 처벌에 있어서도 무관용의 일벌백계가 되도록 당부 드린다"며 "수사 과정에 어려움이 있다면 즉시 보고해 주시기 바란다. 지원해 드릴 수 있는 일은 최대한 적극적으로 지원해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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