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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658명... 사흘째 6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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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658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142만2,969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99만8,736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48만4,233명이다.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누적 1만2,119건이다.
신규 확진자 중 630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213명)?경기(204명)?인천(23명) 등 수도권에서만 440명이 발생했다. 이 중 116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경남에서 36명, 부산에서 33명, 경북에서 28명, 울산에서 25명, 전북에서 15명, 강원과 충북에서 각 11명, 대구에서 10명, 전남과 충남에서 각 6명, 광주와 대전에서 각 4명, 제주에서 1명이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8명으로, 이 중 17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7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532명 증가해 누적 10만3,594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4명이 늘어 누적 1,79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명이 줄어 10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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