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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코로나 백신 별도 도입"에 중대본 '퇴짜'

입력
2021.04.16 11:27
수정
2021.04.1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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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5일 경기도의회에서 도정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5일 경기도의회에서 도정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차원에서 독자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도입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한 데 대해 중앙정부가 퇴짜를 놓았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의 공급과 예방접종은 중앙부처에서 전국적으로 통합적으로 실시하는 사무"라며 "지자체 단위에서 자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전날 경기도의회 본회의 도정 질의에서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 제일 필요한 것은 백신 확보와 예방접종"이라며 "새로운 다른 나라들이 개발, 접종하고 있는 백신을 경기도라도 독자적으로라도 도입해서 접종할 수 있을지 실무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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