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유행 본격화하나... 코로나 신규 확진 731명

입력
2021.04.14 09:34
수정
2021.04.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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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보건소 직원이 최근 입고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시험 확인하고 있다. 광주 북구 제공

광주 북구보건소 직원이 최근 입고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시험 확인하고 있다. 광주 북구 제공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73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123만9,065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93만6,448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30만2,617명이다.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누적 1만1,799건이다.

신규 확진자 중 714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245명)?경기(238명)?인천(26명) 등 수도권에서만 509명이 발생했다. 이 중 140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부산에서 48명, 울산에서 30명, 충북에서 29명, 경남에서 27명, 경북에서 14명, 대구와 대전에서 각 11명, 충남과 전북에서 각 10명, 강원에서 6명, 광주에서 5명, 세종에서 2명, 전남과 제주에서 각 1명이 발생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17명으로, 이 중 13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12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651명 증가해 누적 10만1,98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7명이 늘어 누적 1,78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명이 줄어 100명이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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