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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백신 수급 불확실성 현저히 낮다고 자신"

입력
2021.04.12 15:18
수정
2021.04.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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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추가 확보에 행정·외교 역량 총동원" 주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과 관련해 "대다수 나라들이 백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다방면의 노력과 대비책으로 백신 수급의 불확실성을 현저하게 낮추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국내에 백신 생산 기반을 확보한 것이 백신 수급의 불확실성을 타개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문 대통령은 '여전한 불확실성'과 '신속한 접종'을 언급하면서 "백신 물량의 추가 확보와 신속한 도입에 행정적 외교적 역량을 총동원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범부처 협업 체계를 본격 가동하여 추가 생산·구매와 조기 공급 등 모든 방안을 강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하는 한편, "기존에 도입한 백신 외에 면역 효과와 안정성이 확인된 다른 종류의 백신 도입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만에 하나 생길 수 있는 상황까지 선제적으로 대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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