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614명... 주말 검사자 수 감소에도 600명대

입력
2021.04.11 09:34
수정
2021.04.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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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중구 서울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뉴스1

10일 서울 중구 서울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61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115만6,950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91만6,780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30만680명이다.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누적 1만1,617건이다.

신규 확진자 중 594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211명)?경기(182명)?인천(16명) 등 수도권에서만 409명이 발생했다. 이 중 107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부산에서 44명, 전북에서 40명, 충남에서 22명, 경남에서 15명, 경북에서 12명, 울산과 충북에서 각 10명, 제주와 대전에서 각 7명, 대구와 전남에서 각 6명, 강원에서 5명, 세종에서 1명이 발생했다. 광주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0명으로, 이 중 13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8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808명 증가해 누적 10만109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누적 1,76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명이 줄어 105명이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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