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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 떠나는 이낙연 “서울시장 선거 3%p 박빙 예상”

입력
2021.04.07 11:20
수정
2021.04.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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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7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4·7 재·보궐선거 투표독려 기자회견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7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4·7 재·보궐선거 투표독려 기자회견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재·보궐선거 투표일인 7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1~3%포인트 차 박빙 승부를 예상했다.

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인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3%포인트 차 박빙 승부를 예고했는데 그런 판단이 아직 유효하냐”는 기자들 질문에 “그렇다. 하루 사이에 생각이 변하겠느냐”고 말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포인트 초박빙을 예상한다”고 했다.

대선 출마를 위해 지난달 초 당 대표에서 물러난 이 전 대표는 이날 선거를 끝으로 상임선대위원장 임무를 마치고 평 의원으로 돌아간다. “선거 결과에 따라 오늘 저녁에 회의나 의원총회를 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이 전 대표는 “그것은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이 정할 것이다. 이미 저는 무직자가 돼서 선거운동이 끝났으니 사실상 (상임선대위원장 임기가) 끝난 것”이라고 답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민주당 투표 독려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극복과 민생안정, 경기 회복을 위해 국민 여러분과 정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가 할 일도 많다”며 “그 일을 더 잘할 후보를 국민 여러분께서 골라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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