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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마친 박영선 “백년 좌표 찍는 선거, 많이 참여를”

입력
2021.04.02 10:10
수정
2021.04.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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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서울 종로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위해 기표소로 향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서울 종로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위해 기표소로 향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투표를 마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의 정직한 미래에 투표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선거는 서울이 도약할 것인가 아닌가, 미래 100년의 좌표를 찍는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 “제가 서울시장이 되면 지금과는 확실히 다른 부동산 정책을 펼 것”이라며 “박영선의 서울시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과 결이 다를 것이라는 점을 재차 언급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땅 투기 의혹에 대해 박 후보는 "종합적으로 봤을 때 내곡동 관련 오 후보의 말은 거짓말"이라면서 "거짓말과 관련해 저는 오 후보가 서울시민의 대표가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인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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