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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코로나 백신여권 도입해야...접종 인증 앱 이달 개통"

입력
2021.04.01 09:00
수정
2021.04.0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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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대본 회의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 백신 접종 이후 많은 사람들이 일상 회복을 체감하려면 소위 ‘백신여권’ 또는 ‘그린카드’ 도입이 필요하다”고 1일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정부는 올해 초 준비를 시작해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예방접종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이미 완료했다. 이번 달에 인증 앱을 공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어 “접종 증명 못지않게 생활 속에서 이를 어느 수준까지 활용할 것인지도 중요한 문제”라며 “방역에 문제가 없는 선에서 접종을 마치신 분들이 생활 속에서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구체적 활용 방안을 마련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제적 백신여권 도입 논의에도 적극 참여해 국민들께서 보다 편리하게 국내ㆍ외를 오가실 수 있도록 미리미리 대비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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