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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구인난’ 공동채용 나선 스타트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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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구인난을 겪고 있는 신생기업(스타트업)들이 공동으로 공개 채용에 나섰다. 스타트업들이 모여서 공동으로 개발자를 뽑는 것은 처음이다.
번개장터, 브랜디, 마켓컬리, 쏘카, 오늘의집, 왓챠 등 6개 스타트업은 4일부터 9일까지 인터넷으로 ‘스타트업 코딩 페스티벌 잡페어’를 열고 공동으로 개발자를 뽑는다. 날짜별로 스타트업들이 돌아가며 인터넷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각 스타트업의 대표(CEO)와 기술책임자(CTO)들이 직접 나서서 기업을 소개하고 조직 문화 등을 알릴 예정이다. 브랜디 관계자는 “개발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연봉보다 성장에 도움될 만한 일을 할 수 있느냐”라며 “이를 위해 기업의 개발 문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제대로 알리는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정민 브랜디 대표, 박재욱 쏘카 대표, 이재후 번개장터 대표,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등이 직접 기업 소개에 나선다. 개발자들은 궁금한 점이 있으면 행사에 참여한 CEO와 CTO에게 실시간으로 물어볼 수 있다.
스타트업들이 모여서 공동 채용에 나서는 경우는 해외에서 흔한 일이지만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브랜디 관계자는 “지난달에 아마존웹서비스(AWS) 후원으로 6개사가 모여 ‘스타트업 코딩 페스티벌’을 온라인에서 개최했는데 수천 명의 개발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며 “그때 6개 스타트업이 의기투합해 채용 행사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개발자들은 각 스타트업의 설명을 듣고 각 사별로 지원하면 된다. 행사는 스타트업 EO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행사 기간 중 매일 저녁 8시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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