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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자 505명... 36일만에 500명대

입력
2021.03.27 09:47
수정
2021.03.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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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정부는 봄철 야외활동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벚꽃 등 개화 시기에 맞춰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를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 뉴스1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정부는 봄철 야외활동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벚꽃 등 개화 시기에 맞춰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를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50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을 넘은 것은 36일만이다.

지난달 26일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79만2,274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73만2,056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6만5,450명이다.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누적 1만261건이다.

신규 확진자 중 490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26명)?경기(141명)?인천(39명) 등 수도권에서만 306명이 발생했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는 82명이다. 그 밖에 충북에서 38명, 강원 35명, 부산 33명, 대구 22명, 경남 19명, 대전 10명, 경북 10명, 광주 5명, 전북 4명, 울산 3명, 세종 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전남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환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15명으로, 이 중 11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3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845명 증가해 누적 9만3,475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5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1,721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8명이 줄어 103명이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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