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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안철수 단일화 승자, 23일 오전 9시30분 발표

입력
2021.03.22 22:30
수정
2021.03.23 00:4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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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ㆍ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화에 나선 오세훈(왼쪽)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22일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는 23일 오전 발표된다. 뉴스1

4ㆍ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화에 나선 오세훈(왼쪽)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22일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는 23일 오전 발표된다. 뉴스1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최대 변수인 '보수 야권 후보 단일화' 결과가 23일 발표된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중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맞붙을 최후의 1인이 결정되는 것이다.

22, 23일 실시할 예정이었던 단일화 여론조사가 하루 만에 끝나면서 양당은 23일 오전 9시 30분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 양당이 선정한 여론조사 업체 2곳은 22일 오전 10시부터 전화 면접 방식의 여론조사를 진행, 서울시민 3,2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마쳤다.

두 업체가 각각 집계한 두 후보의 서울시장 적합도와 본선 경쟁력을 합산, 0.1%라도 높은 수치를 얻은 사람이 범보수 간판을 달고 4월 7일 선거에 출마한다. 오 후보와 안 후보 모두 "여론조사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약속했다.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다.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가 한국리서치 등에 의뢰해 20, 21일 실시한 조사에서 두 후보 간 적합도ㆍ경쟁력은 모두 오차범위(±3.1%포인트) 내 접전이었다. 야권 단일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를 묻는 조사에서 오 후보는 34.4%, 안 후보는 34.3%였다. 박영선 후보와 경쟁해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묻는 조사에서는 오 후보와 안 후보가 각각 39.0%, 37.3%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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