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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든 조기 게양 지시… 애틀랜타 총격 희생자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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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조지아주(州) 애틀랜타 연쇄 총격사건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포고문을 통해 “애틀랜타 대도심에서 자행된 무분별한 폭력 행위의 피해자들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미국 헌법과 법률이 미 대통령에게 부여한 권위에 입각해 조기 게양을 명령한다”고 밝혔다. 조기 게양은 22일 일몰 때까지 백악관을 비롯해 미 전역의 관공서와 군 기지, 해외에 있는 미 대사관과 군 기지에 적용된다.
앞서 16일 애틀랜타에서 벌어진 총격사건으로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이 사망했다. 용의자로 체포된 21세 백인 남성 로버트 애런 롱은 아시아계가 운영하는 3곳의 마사지숍과 스파를 1시간에 걸쳐 찾아다니며 범행을 저질렀다. 바이든 대통령은 17일 트위터를 통해 “범행 동기는 아직 모르지만 아시아계 미국인 공동체가 오늘 밤 엄청난 고통을 느끼리라는 것은 안다”며 “비미국적(un-American) 공격을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함께 19일 애틀랜타를 찾아 아시아계 지도자들과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최근 의회에서 통과된 ‘경기부양안’과 관련해 미리 잡아둔 홍보 일정이었는데 총격사건이 발생하면서 간담회 일정이 급히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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