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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줌바댄스 고리로… 강원 속초 12명 무더기 확진

입력
2021.03.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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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20명 이어 감염확산세

강원 속초시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18일 석봉도자기 미술관 옆 대형주차장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시민 전수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속초시 제공

강원 속초시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18일 석봉도자기 미술관 옆 대형주차장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시민 전수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속초시 제공

강원 속초시에서 18일 어린이집 등을 고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가가 무더기로 나왔다. 전날 20명에 이어 또 집단감염이 이어지자 당국은 확산고리를 끊는데 주력하고 있다.

강원도 보건당국은 이날 오전 속초에서 1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 가운데 11명은 속초의 한 어린이집과 관련이 있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나머지 1명은 줌바댄스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속초시는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본격적인 전 시민 대상 코로나19 전수검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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