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단독

코로나 신규 확진 469명... 수도권 다시 300명대

입력
2021.03.17 09:32
수정
2021.03.17 10:35
구독

유럽서 접종 중단이 잇따르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질병관리청은 17일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예방접종을 중단할 명확한 근거가 없다"며 "당초 계획대로 접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상피니 로이터=연합뉴스

유럽서 접종 중단이 잇따르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질병관리청은 17일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예방접종을 중단할 명확한 근거가 없다"며 "당초 계획대로 접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상피니 로이터=연합뉴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46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62만1,734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58만7,996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3만3,738명이다.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누적 9,003건이다.

신규 확진자 중 452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20명)?경기(182명)?인천(21명) 등 수도권에서만 323명 발생했다. 이 중 62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경남에서 45명, 전북에서 21명, 대구에서 14명, 충북에서 12명, 부산과 강원에서 각 10명, 충남에서 6명, 경북에서 4명, 울산에서 3명, 세종에서 2명, 대전과 제주에서 각 2명이 발생했다. 광주와 전남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17명으로, 이 중 9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9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559명 증가해 누적 8만8,814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8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1,686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명이 줄어 100명이다.

김진주 기자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